치주염이라는 단어 들어보셨나요? 아마 생소하신 분들이 많을텐데요. 치주는 치아를 둘러싼 잇몸과 뼈를 말해요. 이 치주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인 치주염은 성인 10명 중 8명이 앓고있을 정도로 흔한 질병이지만 제대로 치료받지 않으면 만성질환으로 발전한다고 해요. 그래서 오늘은 치주염이란 무엇인지, 증상, 원인,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치주염이란
치주염이란 치아를 흔들리게 하거나 빠지게 할 수 있는 심각한 잇몸 질환으로 감염은 치아를 고정하는 조직을 약해지게 합니다.
치주염 원인
치주염은 심각한 유형의 치은염입니다. 치은염은 플라크로 인해 발생하며, 플라크는 세균으로 가득하며 치아에 쌓이는 끈적하고 얇은 막입니다. 며칠 이상 치아에 남아 있다가 단단해진 플라크를 치석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치주염 원인으로는 양치와 치실 사용을 충분히 하지 않거나 정기적으로 치아 세척을 하러 치과를 방문하지 않으면 발생합니다. 또한 치석의 양이 같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치주염이 매우 빠르게 발생하는 경우도 있는 데, 이런 경우는 당뇨병(특히 제 1형), 다운증후군, 크론병, 백혈구 감소증, HIV 입니다.
치주염 증상
치주염 초기 증상으로는 헌 잇몸, 부은 잇몸, 출혈이 있으면서 붉어진 잇몸, 구취 등이며, 치주염 후기 증상은 흔들리는 치아, 씹을 때 발생하는 통증, 바깥쪽으로 앞니가 기울어짐 등 입니다.
치주염은 치료를 받지 않으면 치아가 빠질 수 있습니다.
치주염 치료방법
치주염은 치과에 가면 보통 치과의사가 치아를 검사한 후 X-ray 촬영, 잇몸이 치아로부터 얼마나 벌어지는지 측정을 합니다. 이후 치과에서 반복적인 세척을 통해 치근 주변 깊은 곳까지 청소를 합니다. 가정에서는 양치를 제대로 하고 특별한 구강 청정제를 사용해야합니다.
이렇게 했음에도 치주염이 낫지 않는다면, 잇몸 수술, 경구 항생제 투여 또는 감염된 잇몸 안쪽에 항생제 도포, 드물게 문제가 있는 치아 발치를 합니다.
치주염 Q&A
치주염 예방법은 없나요?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올바른 양치질이겠죠? 하지만 이미 발생한 경우라면 치과치료를 받는것이 최선이고 정기적인 스케일링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올바른 칫솔질만으로 예방이 가능한가요?
칫솔질만으로는 완벽한 구강위생관리가 어렵습니다. 치실, 치간칫솔 같은 보조용품을 이용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세균막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치과에서 전문가에게 받는 올바른 양치교육 역시 도움이 됩니다.
구강청결제로도 치주염을 예방할 수 있나요?
구강청결제는 입 냄새 제거뿐만 아니라 충치예방, 치주질환 완화 등 여러 가지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알코올 성분이 함유된 구강청결제는 오히려 입안을 마르게 하여 구취를 악화시킬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