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은염이라는 단어 들어보셨나요? 잇몸질환 중에서도 비교적 가벼운 질환인 치은염은 염증성 질환이기 때문에 양치질 등 구강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쉽게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나 우리나라 사람들이 자주 걸리는 질병이기도 한데요. 그래서 오늘은 치은염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치은염 원인
치은염은 잇몸에만 국한되어있는 염증상태를 말합니다. 이 때 생기는 염증은 치아 표면에 붙어있는 세균막인 플라그(plaque)라는 물질로부터 시작되는데요. 플라그는 칫솔질로도 제거되지 않는 끈적끈적한 무색의 세균덩어리입니다. 이것이 점점 단단해지면 치석이 되는데, 치석은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결합해서 만들어진것으로 충치 및 치주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치은염 대표 증상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잇몸이 빨갛게 붓고 출혈이 나는 것입니다. 또한 구취가 나거나 심한 경우엔 고름이 나오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증상들을 방치하면 결국 심각한 치주질환으로 발전하기 때문에 반드시 초기에 치료해야합니다.
치은염 치료방법
치은염 초기에는 스케일링만으로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미 진행된 상태라면 항생제 복용 또는 외과적 수술을 해야하는데요. 대부분의 환자분들은 치과치료 자체에 대한 두려움 혹은 경제적인 부담감으로 인해 병원 방문을 미루다가 뒤늦게야 내원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되면 간단한 치료만으로 해결될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으니 정기검진을 통해 미리미리 예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