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술 수술과정 주의사항 부작용

모발이식술이란 탈모치료 방법 중 하나로 자신의 후두부나 측두부의 모발을 채취하여 이식하는 수술입니다. 최근에는 절개식과 비절개식 두가지 방식 모두 많이 시행되고 있으며, 이 둘의 장점만을 결합한 혼용모발이식술도 개발되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모발이식술이란 어떤 것이며, 수술과정, 주의사항,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모발이식술이란

모발이식술은 말 그대로 머리털을 옮겨 심는 수술입니다. 우리 몸의 털은 성장주기가 있어서 일정 기간이 지나면 빠지고 다시 자라는데, 이 과정이 반복됩니다. 하지만 머리카락은 다른 부위의 털과는 달리 계속해서 자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빠진 자리에서도 새로운 머리카락이 자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모발이식술입니다.

모발이식술 수술과정

모발이식 수술은 크게 절개식과 비절개식으로 나뉘어요. 먼저 절개식은 뒷머리 두피를 절개해서 떼어낸 다음 봉합하는 방식이고, 비절개식은 말 그대로 흉터없이 모근만을 채취하기 위해 펀치라는 도구를 이용해서 하나하나 뽑아내는 방식이랍니다. 두가지 모두 장단점이 있지만 최근에는 대부분 비절개식으로 진행합니다.

모발이식 수술 시 주의사항

모발이식 수술 시 마취주사를 놓는데 이때 통증이 심할 수 있으니 수면마취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너무 오랜시간 잠들면 몽롱한 상태이기 때문에 위험할 수 있어서 2~3시간 정도 잠깐 자고 일어나는 게 좋다고하네요. 또한 시술 후 다음날 샴푸나 샤워 등 일상생활이 가능하지만 심한 운동은 피해야 한다고하니 참고하세요.

모발이식술 부작용

모발이식술 자체로는 특별한 부작용이 없으나, 드물게 염증반응 및 생착률 저하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게 충분한 상담을 받은 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발이식술 이후 관리

모발이식술 이후 약 2주 동안은 이식 부위에 물이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하며, 샴푸 시 거품을 충분히 낸 후 손가락 지문 부분을 이용하여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감아야 합니다. 또한 드라이기로 말릴 때 역시 뜨거운 바람보다는 찬바람을 이용하여야 합니다.

글을 마치며

탈모 초기인 경우 약물치료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이미 진행된 탈모에서는 약물치료만으로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어렵습니다. 이때 모발이식술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이마가 너무 넓거나 헤어라인이 비대칭인 경우 등 미용적인 목적으로도 모발이식술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발이식술은 말 그대로 머리카락을 옮겨 심는 수술이기 때문에 숱이 많아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 모낭들이 건강하게 유지되어야 하며, 시술자의 숙련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또한 모발이식술은 한 번 시술하면 평생 유지되기 때문에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특히 남성형 탈모증은 유전성 질환이므로 가족력이 있다면 조기에 진단받고 꾸준히 치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