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도암은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이 십이지장으로 흘러 들어가는 경로인 담도에 생긴 암입니다. 이 질환은 발생률이 낮지만 사망률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초기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조기 발견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최근 건강검진과 의료기술의 발달로 인해 조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담도암 증상 원인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담도암이란
담도암은 말 그대로 담도에 생기는 암세포 덩어리 입니다. 우리 몸속 장기 중 쓸개라고 불리는 담낭 안에 붙어있는 길이 약 10cm 가량의 관 모양 구조물인 담관에 종양이 생기는 것이죠. 대부분 선암종이며 드물게 림프종, 육종, 편평상피암 등이 발병하기도 합니다.
담도암 원인
담도암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몇 가지 위험요인들이 알려져 있으며 대표적인 요인으로는 흡연, 비만, 당뇨, 만성 염증성 장질환, 간경변증 등이 있습니다. 또한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증가하며 남성에게 주로 나타납니다.
담도암 증상
담도암 환자의 90% 이상에게서 나타나는 공통적인 증상은 황달입니다. 황달은 눈 흰자위나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현상으로 소변색이 짙어지고 대변 색이 회색 또는 흰색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식욕부진, 체중감소, 메스꺼움, 구토, 우상복부 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다른 소화기계 질병에서도 나타나기 때문에 구분하기 쉽지 않습니다. 만약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담도암 치료방법
담도암의 1차적인 치료 방법은 수술적 절제이며, 완전 절제가 불가능하지만 전이가 없는 경우 항암 화학요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진행된 종양에서는 방사선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완치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담도암 진단 방법
담도암은 초음파 검사나 CT검사로도 충분히 검진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종양표지자 혈액검사로는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없어 반드시 내시경초음파 또는 MRI등 정밀검사를 받아야합니다. 특히 황달증세가 있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합니다.
담도암 수술 후 관리
수술 후 재발 방지를 위해 항암치료 및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게 됩니다. 이때 체력소모가 심하기 때문에 면역력 강화를 위한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이 필수적입니다. 그리고 합병증 예방을 위해 균형잡힌 식단관리가 필요합니다.
담도암 예방법
담도암은 뚜렷한 전조증상이 없어서 조기에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미리미리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입니다. 가족력이 있거나 비만이신 분들은 더욱 주의해서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으셔야합니다.